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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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나달, 웜블던 3회전 안착…크비토바 고배

기사입력 2017.07.06 10:42 / 기사수정 2017.07.06 10:4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1위·영국)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나란히 윔블던 3라운드에 안착했다.

앤디 머레이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7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더스틴 브라운(97위·독일)을 3-0(6-3, 6-2, 6-2)으로 순조롭게 누르고 3라운드에 올랐다. 특히 머레이는 1시간 36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에 머레이는 3회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29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 역시 도날드 영(43위·미국)을 3-0(6-4, 6-2, 7-5)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나달은 카렌 카차노프(30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만난다.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니시코리 케이(9위·일본)는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우크라이나)와 맞대결에서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6-4, 6-7<7-9>, 6-1, 7-6<8-6>)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 합류했다. 이에 더해 조 윌프레드 송가(10위·프랑스),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도 3라운드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2위·루마니아),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라트비아), 엘리나 스비토리나(5위·우크라이나) 등이 3라운드에 자리했다. 반면 페트라 크비토바(12위·체코)는 매디슨 브렌글(95위·미국)에 패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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