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국내 개봉 전부터 후끈…122개국 선판매 쾌거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이 해외 122개국 선판매에 성공했다. 

6일 '장산범'측은 국내 개봉전 일찌감치 북·남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12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남미를 비롯한 10개국에서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장산범'이라는 신선하고 특별한 소재와 가족에서 비롯된 감동과 배우진의 열연으로 전 세계 영화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싱가포르 배급사 측은 "'장산범' 프로모 영상을 보는 동안 간담이 서늘해졌다"며 "이번 영화가 한국 여름 극장가의 가장 위대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남미 배급사 측은 "모두가 주인공 희연(염정아)의 슬픔과 감정, 두려움에 깊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고 염정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장산범'은 오는 8월 중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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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