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결혼하지 말입니다"…송중기♥송혜교 이젠 '송송부부'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진짜로 결혼하지 말입니다."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중기, 송혜교의 인연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로 거슬러 올라간다.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송중기, 송혜교는 선남선녀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는가 하면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속 달달한 대사와 스킨십, 입맞춤 등 두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들은 안방에 설렘을 고스란히 가져다줬다. 누가봐도 잘 어울리는 케미 덕분인지 '송송커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측은 항상 열애설을 부인했다.

불과 20일 전까지만 해도 열애설을 거듭 부인한 양측 소속사다. 하지만 송중기, 송혜교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마음을 나눴던 것이 사실이었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열애설을 반박하며 신중한 입장을 거듭했던 두 사람의 선택에 비난보다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커다란 사랑을 받은 '송송커플'은 이제 더 이상 커플이 아닌 실제 '송송부부'로 거듭나며 세기의 부부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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