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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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난 걸그룹 롤모델 아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길"

기사입력 2017.07.04 15:08 / 기사수정 2017.07.04 15: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이효리 정규 6집 앨범 'BLACK'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효리는 "요즘 세대교체가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걸그룹의 롤모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다음 단계를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배 걸그룹에 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 "엄정화가 앨범을 내면서 나도 용기를 많이 가졌다.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블랙'은 이효리가 4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효리가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며 받은 영감들을 담았다. 또 이효리 본인이 수록곡 10곡 중 9곡을 작사, 8곡을 작곡했으며 '텐미닛' 김도현 작곡가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하고 김도현과 공동 작곡했다.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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