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디지털 싱글 '반했나봐'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보이스퍼의 소속사 에버뮤어뮤직은 4일 오전 보이스퍼의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반했나봐'의 재킷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미지 속 보이스퍼는 푸른 잔디밭에 누워 눈을 감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미니1집 타이틀곡 '어쩌니' 이후 8개월 만에 신보로 컴백하는 보이스퍼는 여름을 닮은 상큼한 분위기로 완벽 변신했다. 사랑에 설레는 마음을 담은 '반했나봐'부터 천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의 곡을 리메이크한 '지난 날'까지, '어쩌니'에서 선보였던 애절한 발라드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보이스퍼의 새 싱글 타이틀곡 '반했나봐'는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 있게 다가간다는 가사를 담은 멜로디에 보이스퍼 특유의 하모니가 더해졌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에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유재하의 '지난 날'이 보이스퍼의 하모니로 리메이크돼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찾는다. 유재하의 음악을 듣고 자란 기성세대부터 이 곡을 처음 듣는 젊은이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 시즌 6'에 삼선슬리퍼를 신은 고등학생 보컬그룹 '북인천나인틴'으로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다. 2016년 3월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 이후 '여름감기', '넌 지금 어디에', '어쩌니'를 차례로 발표하며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상반기 결산 특집에 출연해 선배가수 정동하와 함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보이스퍼는 13일 음원공개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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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