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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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오연서 母 이경화 만났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7.07.03 23:04 / 기사수정 2017.07.03 23: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와 사랑을 시작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2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가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다르한(크리스 쑨)을 찾아갔고, 청나라 사신이 혼담을 두고 거래를 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견우는 삼고초려 부채를 건넸고, "혼담 포기해주십시오. 제가 바라는 건 그것뿐입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르한은 삼고초려 부채를 본 뒤 황제가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조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나쁜 놈"이라며 혼담을 포기했다. 결국 다르한은 청나라로 돌아갔고, 견우와 혜명공주(오연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에 푹 빠졌다. 

이를 안 정다연(김윤혜)은 분노했고, 견우와 혜명공주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수를 썼다. 정다연은 혜명공주가 봉사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규수들을 모두 데리고 혜민서로 향했다. 정다연은 "마마에 대해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견우 도련님께. 놀라지 마십시오. 모두 좋은 얘기들이었습니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혜명공주는 "견 사부가 내 얘기를 왜 낭자께 한단 말입니까"라며 물었고, 정다연은 "견우 도련님과 혼담이 오가는지라 자주 뵙습니다. 정표로 이 노리개도 받았지요"라며 도발했다. 혜명공주는 "견 사부가 한 번도 그런 이야길 한 적이 없어서 말이오"라며 서운해했고, 정다연은 "굳이 마마께 말할 연유가 없으셨나봅니다. 그리 사사로운 이야기를 왜 하시겠습니까"라며 비웃었다.

이후 견우가 혜민서로 찾아왔지만 혜명공주는 계속 툴툴거렸다. 영신(류담)은 견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견우는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라며 해명했고, 혜명공주는 "허면 그 노리개는 뭔데. 그 낭자가 왜 그런 소리를 해"라며 쏘아붙였다.

견우는 "그런 건 관심 없습니다. 전 지금 제 앞에 있는 마마께서 어떤 마음이신지가 더 중요합니다. 좀 풀리셨습니다"라며 달랬고, 혜명공주는 "몰라"라며 밀어냈다. 견우는 "허면 안 놔드립니다"라며 끌어안았다.

또 견우는 혜명공주를 대신해 10년 전 중궁전에서 일했던 상궁을 만났다. 견우는 "10년 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정인의 어머니를 찾아드리려 합니다"라며 사정했고, 이때 폐비 한씨(이경화)가 "공주마마의 어머님께서는 추성대군과 사통으로 폐위되셨습니다. 그 분을 찾으면 위험해지실 겁니다. 더는 묻지 마십시오"라며 고개를 돌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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