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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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품위녀' 남편 외도 안 김희선, 안방극장 울린 오열 연기

기사입력 2017.07.02 06:51 / 기사수정 2017.07.02 01: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남편 정상훈의 외도를 알게 된 김희선. 김희선의 아픈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6회에서는 안재석(정상훈 분)을 끝까지 믿었던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기옥(유서진)은 우아진에게 안재석(정상훈)이 장성수(송영규)에게 약을 타간 사실을 알려주며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우아진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별일 아니라고 치부했다. 늘상 별생각 없어 보이는 안재석이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사도우미도 우아진에게 안재석이 아침마다 운동한 게 아니었다고 말하며 안재석을 지켜보라고 했다. 결국 우아진은 안재석의 사무실로 향했다. 그 시각 안재석, 윤성희(이태임)는 사무실에서 키스하고 있었고, 직원의 도움으로 우아진이 문을 열기 전 숨을 수 있었다. 안재석은 우아진에게 "세상에 여자는 너 하나뿐이야"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안재석은 윤성희를 달래주기 위해 딸의 그림을 봐주는 윤성희 앞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딸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한 후 다른 벤치에서 애정행각을 즐겼다. 딸은 안재석의 외도를 눈치채고 "난 엄마 상처 주는 사람은 그게 누구든 용서 안 해. 그게 아빠라도"라고 밝혔다.

우아진의 개인적인 일을 봐주는 허진희(최윤소)도 안재석, 윤성희의 사이를 알게 됐다. 우아진에게 바로 말할 순 없었다. 박복자(김선아)의 일로 이미 우아진의 머리는 복잡했다. 하지만 그래도 우아진이 한시라도 빨리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힘겹게 운을 뗐다.

이에 우아진은 "내가 알아볼게"라고 말한 후 다음 날 아침 안재석의 뒤를 밟았다. 매일 자전거를 타는 줄 알았던 안재석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택시를 탔다. 차마 끝까지 따라갈 수 없던 우아진은 친정으로 돌아와 오열했다.

한편 우아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안태동(김용건), 박복자(김선아)의 결혼을 반대했다. 특히 우아진은 천막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결혼을 보류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복자의 지시를 받은 공범은 박주미(서정연)가 시킨 일이라고 자백했다. 이에 우아진은 어쩔 수 없이 안태동의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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