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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스캔들도 해명"…한채영X공민지, '아는 형님' 뒤집어놨다(종합)

기사입력 2017.07.01 22:18 / 기사수정 2017.07.01 22: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언니쓰 한채영과 공민지가 '아는 형님'에서 활약을 펼쳤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한채영과 가수 공민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형님들은 자리 바꾸기로 오프닝을 열었다. 제비뽑기로 김영철과 김희철은 서로 자리를 맞바꿨고, 서장훈은 가장 뒷자리로 옮겼다.

한채영과 공민지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환호했다. 김희철은 "한채영이 '강호동의 천생연분' 1기 퀸카"라며 'TV덕후'의 면모를 드러냈고, 강호동은 "바비인형 글로벌 홍보대사"라며 극찬했다.

서장훈은 한채영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형님들의 놀림을 받았다. 서장훈은 한채영의 본명 김지영까지 맞혀 의혹을 샀다.

그러나 김희철은 "케니지를 닮았다"며 색소폰 연주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맞춰봐' 시간에 공민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YG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며 "그러나 5년간 데뷔를 못했는데, 이때 엄마가 한 말씀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멤버들은 다양한 오답을 내놨고, 공민지는 "음식과 관계있다"는 힌트를 줬다.

서장훈이 "김치도 묵은지가 더 맛있다"는 답을 내놓자, 공민지는 정답을 외쳤다. 오랜 연습 기간 끝에 데뷔해야 더 멋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어머니의 조언이었다.

한채영은 4차원 애교로 냉랭한 형님들의 반응을 마주하고 당황스러워했다. 또 '나를 맞춰봐' 시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공격적인 오답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자신보다 더 예쁜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송혜교"를 지목했고, 형님들은 "송혜교는 '아는 형님'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며 "대기번호 58번"이라고 허세를 부려 폭소를 이끌어냈다.

서장훈과의 옛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한채영과 서장훈은 10여년 전 스캔들이 났던 사이. 당시 자리에는 이정진도 함께했다고. 한채영은 "이정진이 '그 자리에 나도 있었는데 왜 나는 안 나왔을까'라며 아쉬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큰 키 때문에 극장 가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들을 경계해 스캔들이 난 것 같았다고.

언니쓰 활약 비화도 밝혔다. 한채영은 "보컬 선생님에게 1대1 레슨을 받던 중,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며 "그래도 굴하지 않고 연습했다"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휘했다.

마무리 콩트 시간에는 '형님들의 슬램덩크'가 이어졌다. 공민지는 놀라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형님들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한채영은 특유의 어리버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퀴즈를 정확하게 맞혀 승부수를 띄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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