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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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사랑, 알고 보니 1등 신붓감이었네요(종합)

기사입력 2017.07.01 00: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사랑이 1등 신붓감의 면모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사랑의 오후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사랑은 필라테스 학원을 찾아 자기관리의 여신다운 모습으로 필라테스 수업을 받았다. 수업이 끝나고 학원 선생님들과 함께 보리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김사랑은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것과 달리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다.

다음 행선지는 미용실이었다. 김사랑은 미용실에서 헤어스타일을 손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를 통해 프랑스 자수를 배웠다. 연예인 생활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자수를 시작했다고. 김사랑은 수준급 자수 실력을 갖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사랑은 일본 가정식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일식 요리를 시작했다. 김사랑의 동생 김대혜가 깜짝 등장해 누나를 도왔다. 김사랑은 아보카도 명란젓, 토마토 아마미소 등 능숙한 손놀림으로 일식을 후다닥 완성해냈다.

김사랑의 초대를 받고 온 손님들은 집안의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 사진을 보고 무슨 사진인지 궁금해 했다. 김사랑의 동생이 대신 나서서 누나가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후원 얘기에 쑥스러워했다.

손님들이 가고 혼자 남은 김사랑은 야심한 시각에 갑자기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평소 잠이 안 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준비해놓는 스타일이었다. 김사랑의 냉장고 안에는 어묵국, 미역국 등의 국과 각 종류의 밥이 1회 분량으로 정돈되어 담겨져 있었다. 김사랑은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요리에도 관심 많은 살림꾼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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