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AOA 탈퇴를 공식화한 초아가 팬사인회를 통해 첫 독자적 스케줄에 나선다.
초아는 오는 7월1일 오후 수원의 한 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연다. 이는 초아의 탈퇴가 논의되기 전부터 결정된 행사다. 지난 2월 초아가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계약된 내용이라 AOA 탈퇴 및 활동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초아가 팬사인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초아는 탈퇴 발표 후 첫 스케줄을 통해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게 됐다.
이날 초아가 자신의 탈퇴 배경이나 심경에 대해 털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에 앞서 FNC 측은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어왔던 초아는 현재 모든 활동을 접고 휴식 중이다. 이 과정에서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 및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초아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초아를 제외한 AOA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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