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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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뉴욕 자이언츠, 위싱턴 레드스킨스 꺾고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08.09.05 16:47 / 기사수정 2008.09.05 16:4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대망의 2007-2008 NFL(미국프로미식축구,풋볼)이 5일(한국시간) 8만여명의 관중으로 가득 메워진 뉴욕의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다.

2007-2008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뉴욕 자이언츠와 통산 3회 우승팀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경기는 시작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았고, 경기에선 16-7로 뉴욕 자이언츠가 승리했다.

1쿼터 10분에 뉴욕의 주전 쿼터백인 엘라이 매닝(28)이 1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먼처 선취점을 뽑아냈고, 1쿼터 3분에 같은 팀의 주전 킥커인 존 카니(45)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자이언츠가 10-0의 리드를 했다.

그리고 2쿼터 11분과 2분에도 역시 존 카니가 침착하게 필드골을 각각 성공시키며 16-0까지 앞서나간 자이언츠는 2쿼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워싱턴의 쿼터백인 제이슨 캠벨(28)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9점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이었던 3, 4쿼터에서는 두팀다 수비위주의 전술을 펼치며 득점이 없었고, 결국 전반스코어가 그대로 최종 스코어가 되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연승과 개막전을 포함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자이언츠는 올시즌도 2연패의 순항을 준비하고 있지만 워싱턴은 평소 공격력이 부진하다는 평을 받았고, 그것이 이번 여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다.

NFL은 한국시간으로 8일 월요일에 미국 전역에서 총 15경기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간다.

[사진 (C) = NF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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