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현장] 다솜이 전한 씨스타 해체 그리고 보라♥필독 열애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녀 양달희 캐릭터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다솜은 이날 현장에서 씨스타 해체와 보라♥필독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에는 씨스타의 멤버였던 보라와 필독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었기에 드라마와는 상관없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다솜은 "보라언니와 (필독이) 친한 것은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만 말쓸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열애애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솜은 씨스타의 해체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솜은 "씨스타 해체와 관련된 의견은 올해 초부터 주고받고 있었다. 함께 했던 7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연기를 하면서 씨스타가 해체가 되고 슬퍼할 겨를 없이 드라마에 집중을 해야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는 이 작품이 너무 절실했고, 너무 원했고, 제가 중요한 기회였다. 그래서 집중해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며 "저희가 해체를 한 것은 네 명이 각자의 길에 집중을 해야할 시기였다. 멤버들과 사이가 정말 좋았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저희가 원했던 것이었다. 저희 네 명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야 할 때였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변함없이 씨스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여자들의 자립 갱생기와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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