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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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정웅인에 독설 "허언 불편해"

기사입력 2017.06.27 2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정웅인에게 독설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9회에서는 견우(주원 분)가 정기준(정웅인)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기준은 견우를 집으로 불렀다. 앞서 정다연(김윤혜)은 정기준에게 견우와 혼인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정기준은 "영접이 끝나면 더 큰 관직을 내릴 생각이네. 앞으로 자네 앞길을 내 직접 터주겠단 말이지"라며 제안했고, 견우는 "말씀은 감사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며 발끈했다.

정기준은 "이 자리가 불편한가"라며 물었고, 견우는 "백성들 사이에 금상 위에 좌상이란 말이 있다 합니다. 불경한 허언이라 치부했는데 제 앞길을 터주겠다 하시는 걸 보니 누구보다 대감께서 그 말이 허언이 아니라 믿고 계신 듯하여 조금 불편합니다"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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