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남태현밴드 사우스클럽이 청춘을 노래한다.
사우스클럽은 27일 오후 6시 더블타이틀곡 '아이 갓 더 블루스(I Got The Blues)', '라이어'(LIAR)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된 EP앨범 '90'을 발매했다.
'아이 갓 더 블루스'는 남태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우스클럽 음악의 기초가 되는 '블루스' 장르를 사우스클럽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곡이다.
남태현은 특유의 미성으로 곡의 인트로를 이끌다가 후렴구에서는 강렬한 스크래치 보컬로 180도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남태현의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기존 남태현의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가사에는 청춘이 흔히 겪는 일상적인 소재가 녹아들었다. 이성, 친구, 춤 등 남태현이 표현하는 일상과 청춘 이야기가 나열됐으며, 후렴구에는 '아이 갓 더 블루스'가 반복돼 중독성까지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남태현밴드의 평범한 연습, 일상 등이 비디오로 담겨 있다. 전문적인 촬영 분량과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은 듯한 화면이 함께 담겨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EP앨범 '90'을 발표한 사우스클럽은 본격적인 데뷔 행보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아이 갓 더 블루스'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