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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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더빙판 개봉·콘서트·전시회…스크린 안팎 다양한 행보

기사입력 2017.06.27 15:03 / 기사수정 2017.06.27 15: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오는 7월 13일 개봉하는 더빙판을 비롯해, 콘서트와 전시회까지 올여름 내내 다양한 컨텐츠로 대중을 찾아온다.

'너의 이름은.'의 OST 전곡을 담당하며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음악상의 영예를 안은 래드윔프스(RADWIMPS)가 지난 9일과 10일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너의 이름은.'을 계기로 보다 폭 넓은 층의 지지를 받게 된 래드윔프스는 한국 팬들의 떼창과 뜨거운 환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날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의 OST인 '전전전세(前前前世)', '스파클(Sparkle)', '꿈의 등불(夢灯龍)', '아무것도 아니야(なんでもないや)'를 모두 선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뒤이어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모나코 스페이스에서는 '너의 이름은. 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케치, 컬러 도감, 애니메이션 콘티, 배경 작업 등 총 300여 점의 원화가 전시된다.

또 영화의 주인공이 돼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 미공개 특별 영상 상영, MD 상품 등이 마련돼 '너의 이름은.' 마니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7월 13일에는 '너의 이름은.' 더빙판이 극장가를 찾아와, 멈추지 않는 신드롬의 정점을 찍는다.

탁월한 감성은 물론,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겸비한 젊은 연기파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참여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이 함께 제작됐다.

이러한 뜻 깊은 제작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 어떤 장벽없이 전 세대가 '너의 이름은.'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7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미디어캐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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