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윤영진 기자] 2008/09시즌 전반기 이적마감시한(9월 1일)이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마감시간 30분후 토트넘으로부터 3075만파운드에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고 최종발표했다
이적마감일 베르바토프를 노린 팀들의 영입제안이 쏟아져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었다. 오후 2시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한 후 맨시티는 토트넘에 3천만파운드를 제안했고 토트넘은 받아들였다. 오후 5시경 베르바토프의 도착을 맨체스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퍼거슨감독은 맨시티의 오퍼에 당황하였고 맨유행을 결정지으러 온 베르바토프도 맨유가 아닌 맨시티로의 이적에 불만을 표시하고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이미 베르바토프의 마음은 맨유로 결정된 것이다.
이로서 맨유는 퍼거슨이 그리던 4명의 포워드라인을 구축함과 동시에 장신스트라이커를 영입함으로서 이번시즌 거론된 약점들을 다소해결했다.
[사진=베르파토프의 영입을 확정지은 맨유 (C) 구단 공식홈페이지]
윤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