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하나가 첫공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정태영 연출, 배우 윤서현, 김진우, 박하나, 스테파니, 정민, 장지우, 박영수, 장태성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연극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생애 첫 연극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박하나는 "우리 작품이 코미디기 때문에 평범한 대사도 재미있게 해야하는 걸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미타니 코키 작가님이 쓰신 '감독들이 감동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마음껏 웃다 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보고, 이렇게까지 디테일을 생각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본 한줄 한줄을 진실되게 공연하려고 한다. 반응에 따라 오바하거나 격하게 웃기려 하지 않고 즐기며 공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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