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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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석훈X황치열, 입담도 로맨틱한 꿀성대 오빠들 (종합)

기사입력 2017.06.21 13:54 / 기사수정 2017.06.21 13:5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가수 이석훈과 황치열이 꿀성대로 달달한 라이브를 선사함과 동시에 로맨틱한 입담으로 '정희'를 장악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석훈,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가장 먼저 최근 화제가 된 '나야나' 댄스를 언급했다. 앞서 이석훈은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나야나' 무대를 꾸렸다.

이석훈은 "4일 동안 3~4시간씩 연습한 결과다.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라"며 "발라드만해서 그런 모습이 없는줄 알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중반에 춤 실력을 발견해서 기쁘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솔로 앨범이 묻혔다"고 웃었다.

이에 황치열은 "마지막 윙크가 압권이었다"며 "기가 막힌 춤실력이더라"고 칭찬했다.

최근 10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한 황치열은 폭발적인 반응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치열은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 보니까 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기준 11만 5000장이 팔렸다. 꿈인가 싶다"며 "정말 열심히 했는데 좋은 성과가 있어서 정말 기쁘다. 소속사 식구들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먼저 이석훈은 "인스타그램에 아내와의 기념일 사진을 자주 올리더라"는 말에 "기념일을 다 챙긴다"고 화답했다.

황치열 역시 "기가 막히게 기념일을 다 챙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00일 이벤트를 100일에 하면 다 예측을 하기 때문에 98일날 미리한다"며 "또 '이게 다 인줄 알았지?'라는 생각으로 100일에 또 한 번 한다"고 말했다.

또 "134일에도 한다. 그날은 그냥 여자친구가 예뻐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석훈은 박지선 언급에 당황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솔직히 이석훈 씨가 박지선 씨와 결혼할 줄 알았다"며 "특히 군대 가있는 동안 연락을 많이 한 걸로 안다"고 말했고, 이석훈은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보컬 트레이너'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로 활약한 이석훈은 "물론 다 아쉽겠지만 가장 아쉬운 친구가 켄타다"며 "정말 예의가 바르고 착하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춤을 정말 잘 추는데 그런 모습이 잘 안 비춰져서 우리가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 많이 안 나와서 아쉽지만 그런 친구들에게는 분명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프듀2'의 강동호 등의 트레이너였던 황치열은 "아는 누나의 추천으로 우연히 알바로 시작한 것"이라며 "이번에 강동호가 '프듀2' 촬영 중 연락이 왔더라. 그래서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두 사람의 목소리에 대해 "이석훈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목소리고, 황치열은 남자들이 부러워할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훈은 "실제로 콘서트를 하면 9할9푼이 여성 관객이다"며 웃었다.

황치열은 13일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를 포함한 첫 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이석훈은 14일 솔로앨범 '유앤유어스'를 차례로 공개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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