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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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최희서 "7년지기 박정민의 칭찬, 진짜 인정받은 기분"(인터뷰)

기사입력 2017.06.20 17:32 / 기사수정 2017.06.20 17:3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희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으로 배우 박정민의 감상평을 꼽았다.

최희서가 2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박열'을 3번 봤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희서는 "처음 봤을 땐 A열에서 봐서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었다. 언론시사회 땐 기자 분들과 보니 긴장이 됐다"라며 "어제 VIP시사회도 물론 긴장됐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볼 때마다 느끼는건 이제는 내 연기만 보는게 아니라 이 영화는 전체를 보게 하는 힘이 있다. 특히 영화 속 박열이 너무 좋아서 계속 옆에 있는 이제훈에게 '최고야.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서의 발견'이라는 평에 대해서는 "난 아무래도 나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는 힘든 것 같다. 주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특히 어제 박정민이 VIP시사회에 왔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메시지로 영화가 좋았다고, 잘 봤다고, 잘 했다고 했다. 짧은 글이었지만 임팩트가 컸다. 정민이한테 칭찬을 받으니 진짜 더 인정받는 기분이었다"라며 "2010년에 같이 단편영화를 찍은 적이 있어서 그 때부터 친구다. 오랜 친구한테 인정을 받아서 거 기뻤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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