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송하윤이 '쌈, 마이웨이'를 통해 연기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송하윤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 중인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6년째 한 남자와 연애 중인 백설희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설렘보다 편안함이 크고, 연애는 좋지만 결혼 앞에서는 망설여지는 장수 커플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송하윤은 백설희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긴 시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송하윤은 고등학생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 2005년 MBC 8부작 드라마 '태릉선수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2년 방영한 SBS 드라마 '유령'과 2014년 영화 '제보자'를 통해 연지자로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영화 '화차',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드림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키웠다. 2015년 MBC '내 딸, 금사월'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송하윤'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그리고 올해 만난 '쌈, 마이웨이'는 배우로서의 도약점이 됐다. 시청자들은 송하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인형 비주얼에 빠져들었고 '송하윤이 아닌 백설희는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이처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하윤은 "처음 대본과 시놉시스를 봤을 때부터 설희에게 마음이 많이 갔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들께 좋은 시간을 선물하도록 하겠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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