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wiz에 악재가 겹쳤다. 타선의 핵심이던 오정복이 복귀까지 4주 가량 공백을 안게 됐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4연패에 빠진 kt는 선발 고영표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6월 한 달간 3할7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kt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던 오정복은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1군에서 이탈했다. 김진욱 감독은 "복귀까지 최소 4주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당분간 공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야수 전민수와 투수 홍성용이 1군에 등록됐다. 지난 4월 23일 한화전 이후로 말소됐던 전민수는 근 두 달만에 1군에 복귀한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2리를 기록한 바 있다. 홍성용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84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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