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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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또 중국발 루머"…송혜교·송중기, 인기 비례한 '설설설'

기사입력 2017.06.19 09:5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또 중국발 루머였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중국 언론의 루머를 바탕으로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 의혹을 보도했다. 두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다는 것.

이에 송중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군함도' 홍보 전에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간 것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송혜교 역시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사진집을 발간하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발리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중국 내에서 신드롬까지 만들어냈던 두 사람에 대한 인기가 빚어낸 해프닝이다. 함께 찍힌 사진도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추측' 만으로 중국 연예 매체가 기사를 내버린 것.

해당 뉴스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팬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도, 목격담도 없는 루머에 일말의 신뢰도 주지 않았다. 때문에 한국에 최초 보도 되었을 때, 두 사람의 팬들은 중국발 루머를 확인 없이 그대로 기사화 시킨 것에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중국 연예 매체는 확인되지 않은 뉴스를 보도하는 것에 거침 없어지기 시작했다. 열애설, 결별설, 심지어 결혼설, 출산설까지 완벽히 대응하지 않는 중국 연예인과 달리 한국은 철저한 시스템으로 인정 혹은 반박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연예뉴스를 지켜보는 한국 언론들이 '대신' 확인해주기를 바라는 것.

대표 한중커플인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의 중국발 결별설이 끊임없이 불거져 나왔을 때에도, 늘 한국의 소속사만 입장을 표명했을 정도다.

송혜교, 송중기는 한국과 중국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배우들. 때문에 드라마 종영이 1년이 지나도록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배우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 커플이 되기를 바라는 일부 팬들은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을 여전히 고수하고 망상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해 3월 미국에서의 열애설 이후 두 번째 열애설까지 부인한 송송커플, 두 사람의 인기에 비례해 끝도 없는 '설'들이 나돌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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