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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얼' 양세종, 기억 공유 사실에 흔들렸다…어떤 복수일까

기사입력 2017.06.18 07:00 / 기사수정 2017.06.18 01: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악한 양세종이 처음으로 흔들렸다. 선한 양세종이 자신과 같은 기억을 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가 하는 복수는 무엇을 위한 복수일까.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5회에서는 류미래(서은수 분)의 도움으로 도주한 장득천(정재영), 이성준(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주식은 과거 이성준을 죽였고, 이성준의 장기를 적출하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주식은 이성준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성준에겐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 그때 VIP라던 이성훈(양세종)이 나타나 최주식 부하들을 죽였고, 최주식이 리스트를 건네자 최주식마저 죽였다.

이성준은 이성훈이 왜 장기이식을 받은 다섯 명의 리스트를 필요로 하는지 물었다. 이성훈은 내내 이성준을 무시했지만, 이성준이 "너 복수 중인 거야? 너도 나랑 같은 걸 기억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자 크게 당황했다.

그러던 중 투견장에 경찰들이 출동했고, 궁지에 몰린 장득천은 이형식(윤경호)을 인질로 잡고 탈출했다. 이성준 역시 방에서 모든 걸 지켜본 류미래(서은수)에게 인질을 부탁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치료차 류미래 집에 잠시 머물기로 했다.

엄마가 남긴 사진 속 인물과 이성준이 같은 사람이라고 확신한 류미래. 그러나 이성준은 류미래의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류미래가 "그쪽이 아니면 그 사람이네요"라고 실망하자 이성준은 기억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성준은 류미래 엄마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류미래 엄마는 임신 중이었다.

한편 인기척이 느껴지자 반사적으로 총을 든 이성훈. 그 앞엔 장득천의 딸 장수연(이나윤)이 있었다. 장수연이 끝까지 무사하기를 바라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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