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마마무가 감동을 노래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마마무의 '사랑'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6개월 만에 복귀한 마마무는 노사연의 '사랑'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사랑'은 노사연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8집 타이틀곡. 문별을 시작으로 화사, 휘인, 솔라로 잔잔히 이어졌다.
이후 네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며 환상적인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았다. 역시 믿고 듣는 마마무다운 무대였다. 마마무는 애절한 울림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마마무의 무대를 본 전설 노사연은 "마마무가 부른 사랑의 열정적인 감정에 푹 빠졌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솔라는 어머니가 노사연의 팬이라고 밝혔다. 솔라는 "무대에서 선생님을 바라보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솔라는 "엄마도 청춘이 있었잖아요. 엄마가 노사연 선생님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모습이 생각이 나서 뭉클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솔라의 눈물에 멤버들은 물론 노사연까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노사연 특집에는 김정민, 신유, 마마무, 임정희, 이봉근, 유성은X봉구, 잔나비 등이 출연했다. 우승은 이봉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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