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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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십자인대 파열'에도 콘서트 오른다…안무 수정

기사입력 2017.06.17 08: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7 신화 썸머 라이브 '무브'를 앞두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동완은 "지난 겨울, 바보같이 빗길에 미끄러져 무릎 부상을 입었고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는데 아직 조심해야 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6월 콘서트에서도 몇몇 곡의 안무에서 빠져야만 하는 미안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동완은 안무를 따로 만들어준 안무가와 멤버들의 배려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걱정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병명과 상태를 정확히 알렸다. 그의 병명은 '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수술을 하지 않으면 6개월의 보존치료 후 스트레스 검사를 하는데, 재생이 안 돼 있거나 2차 손상이 발생 될 경우 '타가건 이식수술'로 재활까지 꼬박 1년이 걸린다는 주의사항도 덧붙였다.

김동완은 "신화로서 평생 살아야 하니까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잘 치료 받을테니 걱정말라"며 "앞으로 더 주의하고, 제대로 관리하겠다"고 다짐해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한편 김동완이 속한 신화는 17,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7 신화 썸머 라이브 무브'를 개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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