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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4' 금의환향 황치열, 실력자 김연대와 감동 듀엣 (종합)

기사입력 2017.06.15 22: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너목보4' 황치열이 실력자와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1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는 가수 황치열이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 추리에 나섰다.

미스터리 싱어에서 초대가수로 금의환향해 큰 박수를 받은 황치열은 "'너목보'는 은혜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신곡과 함께 초대가수로 오게 됐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또 미스터리 싱어 출신이기 때문에 더 잘 맞힐 거라는 말에 "제가 고르면 그 사람이 실력자일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치열의 1라운드 선택은 조권 친구 작가였다. 연령대가 이소은의 친구에 더 어울린다며 음치로 추리했지만, 조권 친구 작가는 실력자 맹지나 씨였다. 특히 진짜 조권과 함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맹지나 씨는 조권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었고, 지금은 여행작가다. 비록 가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조권과 17년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2라운드에서는 승무원과 안전요원을 선택했다. 승무원은 실력자였다. 정준일의 '첫눈'으로 방청객을 사로잡았다. 임신택 씨는 "객실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승객들이 사진도 찍는다"고 훈남 외모를 뽐냈다. 임신택 씨의 완벽한 외모와 실력에 많은 남성 출연자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안전요원은 음치로 밝혀졌다. 직업도 안전요원이 아닌 비키니모델 안예원 씨였다. 안예원 씨는 "부산에서 온 비키니 모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원래 끼가 많아서 아빠가 연예인 하라고 했는데 음치라서 다른 방송은 못 나가고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나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황치열은 015B 객원보컬을 음치로 추리했다. 신디사이저, 하프까지 등장해 실력자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객원보컬이 아닌 음치 텔레마케터 이희원 씨였다. 이희원 씨는 "텔레마케터는 아르바이트고, 015B 선배님이나 정키 선배님처럼 훤이라는 이름으로 작곡을 하고 있다. 황치열이 제 곡도 피쳐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치열이 선택한 최후의 1인은 대리기사였다. 선택받지 못한 쌀국수집 아르바이트생은 실력자 이웅열 씨였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이웅열 씨는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대 후 하는 것도 없고 돌고 도는 패턴에 갇혀있었다. 저를 알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대리기사는 황치열의 신곡 '매일 듣는 노래'로 듀엣 호흡을 맞췄다. 그 전에 황치열과 함께 '너목보' 박정현 편에 출연했던 미스터리 싱어들이 총출동에 황치열을 응원했다. 황치열은 눈물을 글썽였다. 또 대리기사 역시 실력자 김연대 씨로 밝혀져 방청객의 환호를 끌어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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