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명불허전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발표된 볼빨간 사춘기와 남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콜라보레이션 곡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니,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등에서도 1위에 올라 총 7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이 뿐만 아니라 몽키3에서는 볼빨간 사춘기가 가창한 MBC '군주' OST '처음부터 너와 나'가 1위를 기록했으며, '남이 될 수 있을까'는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특별한 프로모션없이도 이 같은 음원 올킬을 거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에 정상에서 군림하고 있던 지드래곤을 밀어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사랑과 이별 앞에 선 남녀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듀엣곡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 두 팀 모두 '고막여친',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를 가진만큼 그 남다른 하모니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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