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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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컴백①] 새로운 시작or아름다운 마지막…제 2막은?

기사입력 2017.06.14 06: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지막일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까?

티아라는 오는 15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티아라는 당초 완전체로 이번 앨범을 발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으나, 소연과 보람이 팀을 떠나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이에 올해 말까지 MBK엔터테인먼트 측과 재계약을 체결한 지연, 큐리, 효민, 은정 등 총 4명만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일단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 불발되면서 티아라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리멤버'가 티아라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마지막 작품이 될지, 하반기에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신호탄같은 앨범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티아라의 미래는 아직 열려있다. 4인조 티아라가 지속될 수도,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모든건 이번 활동 결과에 달렸다. 

티아라는 약 9년간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많은 멤버들이 합류했다가 다시 탈퇴하기를 반복했으며 걸그룹으로서는 치명적인 왕따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가요계 정상부터 바닥까지 모두 경험한 유일한 그룹일 것이다.

여러 수난을 함께 해온 팬들은 일단 티아라가 이대로 유지되길 바라고 있다. '해체'와 관련한 단어엔 민감하게 반응한다.

티아라가 이런 팬들의 뜻에 따라 새로운 앨범을 또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지, 아니면 각자의 자리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내 이름은(What’s my name?)'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작품으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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