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4 06:40 / 기사수정 2017.06.14 06: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와 '중독노래방'(감독 김상찬), '청춘합창단-또 하나의 꿈'(감독 이혁종)이 6월 중순 극장가에 다양성을 더할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 김명민·변요한 '하루',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하루의 반복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 주연의 '하루'는 15일 개봉한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 준영(김명민 분)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 민철(변요한)을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매일 지옥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이들의 고통이 타임루프라는 소재와 만나 신선함을 더했다.기존 타임루프 소재의 영화들이 주인공 한 사람만이 특정 시간을 반복한다는 설정을 갖고 있었다면, '하루'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시간 속을 또 다른 인물이 함께 돌며 사건을 풀어가는 다른 지점이 있다.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함께 호흡한 김명민과 변요한의 호연과 유재명, 조은형, 신혜선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면면이 스크린을 채운다.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 '중독노래방' 노래방이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미장센
'중독노래방'은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판타지 영화다.
관객에게 친숙한 '노래방'이라는 공간을 판타지한 공간으로 묘사하고 그 안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구성으로 묶어내 기상천외한 스타일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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