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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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는 것도 예뻐"…'쌈마이웨이', 엔딩이 다했다

기사입력 2017.06.14 06:50 / 기사수정 2017.06.13 23: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드디어 김지원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8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이 최애라(김지원)의 첫사랑임이 밝혀졌다. 

이날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너 그럴 때마다 내가 떨린다"라며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피차 조심하자"는 경고로 마무리했지만, 두 사람 관계는 예전과는 달라졌다. 서로가 너무나 신경 쓰였다. 최애라는 고동만 앞에서 말을 조심하게 되고, 아침 밥상에서 안 바르던 틴트까지 발랐다. 최애라의 첫사랑은 고동만이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채지 못한 고동만은 첫사랑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고동만은 자꾸만 최애라가 예뻐 보였다. 면접을 위해 옷을 사는 최애라를 따라간 고동만은 최애라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속으로 감탄했다. 최애라는 어떤 옷이 예쁘냐며 다그쳤고, 결국 고동만은 "다 예쁘다"라고 외쳐 최애라를 당황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고동만은 악조건 속에서도 데뷔전에서 K.O승을 거두었다. 경기장에서 내려온 고동만은 기자들과 박혜란(이엘리야)에겐 눈길도 주지 않고 누군가에게 향했다. 모자를 눌러 쓴 최애라였다. 최애라는 저번처럼 고동만이 다칠까봐 경기를 보지도 못하고 떨고 있었다.

고동만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고개를 든 최애라는 "너 진짜 이것 좀 안 하면 안 돼? 나 못 보겠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최애라를 다정하게 바라보던 고동만은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라며 속마음을 처음 고백했다.

한편 김주만(안재홍)은 장예진(표예진) 때문에 불안해하는 백설희(송하윤)에게 "나 과장 달면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화기애애하게 버스에서 내린 두 사람 앞에 장예진이 있었다. 장예진이 김주만을 포기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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