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뭉쳐야 뜬다' 이경규가 투덜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호주 시드니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그리고 게스트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약 140m에 달하는 높이의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정상에 오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시작부근에서부터 아찔한 높이에 긴장을 했다. 김용만은 가장 연장자인 이경규를 배려해 "너누 무리하지 마시라"고 했지만, 이경규는 "내가 '한끼줍쇼'를 하면서 7시간씩 걸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조금씩 올라갈수록 모두들 무서움과 힘듦으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힘든 와중에도 "우리 카메라 어딨어? 나 좀 찍어 나 좀"이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경규는 정상에 거의 다달았을 때 쯤 "이건 내 프로그램도 아닌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투덜거림을 보여줘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규는 투덜거리면서도 해맑은 미소로 인증사진도 남겼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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