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지숙, 슈퍼주니어M 헨리, 개그맨 정찬우, 배우 류태준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오늘의 여우주연상 사막여우'와 '노래가 콸콸콸 내마음의 오아시스'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팀워크로 화음을 완성시켰고,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판정단은 '오늘의 여우주연상 사막여우'를 승자로 선택했다. '노래가 콸콸콸 내마음의 오아시스'의 정체는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잭슨'과 '내 노래로 Heal The World 블랙잭슨'이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내 노래로 Heal The World 블랙잭슨'이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승리했다. '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잭슨'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로 다시 한 번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고, 가면을 벗자 헨리가 정체를 드러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노래VIP 쇼핑왕 누이'와 '눕지말고 앉으세요 의자왕'이 故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노래VIP 쇼핑왕 누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눕지말고 앉으세요 의자왕'은 원조 '개가수' 정찬우였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나 꿍꼬또 새우과자 꿍꼬또 갈매기의 꿈'과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가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판정단은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를 선택했고, '나 꿍꼬또 새우과자 꿍꼬또 갈매기의 꿈'의 정체는 류태준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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