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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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뱃고동' 자급자족 이순신의 후예들 (종합)

기사입력 2017.06.10 19:48 / 기사수정 2017.06.10 19: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재현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전남 진도에서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 만들기'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완성하라'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담당 PD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승전 밥상으로 먹었다는 숭어전과 숭어 만두. 백의종군 때 보양식으로 드셨다는 연포탕이다. 이순신 장군은 직접 조업을 해서 생선을 잡고 남은 생선은 물물교환을 통해 식량을 조달했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 받아 스스로 오늘 만들 음식의 재료를 구해와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김병만, 이상민, 경수진은 숭어낚시에 도전했고, 육중완, 신원호 니엘은 연포탕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하러 나섰다. 김병만과 이상민, 경수진은 숭어를 12마리 잡아야 했다. 경수진은 어복이 없다며 투덜거렸고, "빨리 잡고 싶었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빨리 잡아서 요리하고 싶었다"라며 속상해했다.

특히 경수진은 뜰채에 잡힌 숭어 3마리 중 2마리를 놓쳤다. 이에 김병만은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라며 투덜거렸고, 경수진은 "오빠 미안. 기분은 좋다"라며 긍정적인 성격을 과시했다. 다행히 김병만의 활약으로 숭어낚시 미션에 성공했다.

육중완과 니엘, 신원호는 배를 얻어 타고 선원으로 일했다. 세 사람은 일당 대신 돌문어 6마리를 획득했다. 출연자들은 돌문어를 닭, 두부와 물물교환하기 위해 한 농장을 찾아갔다. 농장 주인은 직접 닭을 잡아야 한다는 족너을 걸었고, 다함께 힘을 모아 닭 세 마리를 잡았다.

또 제작진은 이순신장군 밥상이 차려진 장소를 찾아갈 지도를 걸고 동작일치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 문제를 맞혀야 밥을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상민이 작전을 지휘해 게임에서 승리했고, 이상민은 '지니어스'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켜줬다.

출연자들은 숭어전과 숭어만두, 연포탕을 직접 먹었고,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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