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워타임' 홍석천이 그룹 아스트로를 언급했다.
10일 오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 방송됐다. 이날 3부에서는 홍석천과 김정민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에 출연하는 홍석천은 "오늘이 '스페셜 라이어' 첫 공연이다. 부담이 된다. 제가 20년 전에 이 공연으로 데뷔를 했고, 그 속에서 연기했던 캐릭터를 '남자셋 여자셋'이라는 시트콤에서 이용 했다"고 말했다.
청취자 중 한 명은 문자로 최화정과 김정민에게 홍석천이 나오는 '스페셜 라이어' 공연을 보러 가기고 하셨느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난 계획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화정은 홍석천에게 "(나보다는)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으시냐"고 말했고, 홍석천은 "아스트로가 왔으면 좋겠다"고 콕 집어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이어 홍석천은 "'스페셜 라이어'에 손담비, 나르샤, 슈도 출연을 해서 같이 하는데 이친구들 공연할 때는 팬들로 공연장이 꽉 찬다. 그리고 팬분들이 현장에 쌀화환이며 커피 같은 것을 보내주신다"고 부러움을 드러내자, 최화정은 "쌀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했고, 홍석천은 "정말이시냐. 48년만에 제 이름으로 쌀이 오는 건 처음이다"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에 최화정은 다시 한 번 쌀화환을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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