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배정남 "2012년 택시 강도 검거, 표창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정남이 2012년 택시 강도를 검거해 경찰서에서 표창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배우 배정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리포터 김생민은 취조실 분위기의 인터뷰 세트장을 언급하며 배정남을 향해 "경찰서에 가 본 적이 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배정남이 "가본 적 있다"고 말하자 김생민은 깜짝 놀라며 "농담으로 얘기했는데 진짜 갔다고 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배정남은 "2012년에 택시 강도를 잡아서 경찰서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했고, "위험하지는 않았냐"는 김생민의 물음에 "그 때는 아버지 연배의 택시 기사님이 놀라서 강도라고 말하는 모습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배정남은 지난 5월 3일 개봉해 258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보안관'의 춘모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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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