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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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자의 프로레슬링 탐방기] 'GIVE ME HARD CORE OR GIVE ME CHAIR' XWF 제 7 경기

기사입력 2008.08.14 10:39 / 기사수정 2008.08.14 10:39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6일 일본의 '프로레슬링 성지' 도쿄 코라쿠엔에서 열린 'GIVE ME HARD CORE OR GIVE ME CHAIR' XWF 제 7경기 메인 이벤트로 열린 식스맨 기브미 체어 데스매치로前 ECW 슈퍼스타들이 대거 모인 동창회식 프로레슬링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등장한 '인디펜던트 하드코어 브라더스'의 대표인 '불합리 꼬마' 카네무라 킨타로를 앞세워 前 ECW 헤비급 챔피언인 '탄환전사' 다나카 마사토와 그들의 영원한 친구 12년 우정지기 쿠로다 테츠히로가 등장했다.




상대편으로 前 ECW의 FBI 맴버인 트래시 시모더스가 등장, 그가 등장하자 관객 모두 ECW 콜을 외쳤다.



트래시 시모더스의 입장이 종료후 그가 9년만에 일본 프로레슬링 매트계로 돌아왔다. 바로 ECW 없어서 안될 존재 '크로우' 레이븐 입장, 링에 올라 상대방을 노려보는 여유까지 선보였다.



12년만의 부활, 그동안 많은 루머속에 아무 변명없이 숨쉬고 있었던 슈퍼 레더 페이스 가 코라쿠엔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현역 프로레슬러로 잠시 은퇴후 잠적을 숨켜 팬들의
궁금증을 더해왔다. 



선역인 '인디펜던트 하드코어 브라더스'와 악역인 '前 ECW 연합군'과의 매치, 세명의선수 모두 편안한 마음을 가졌는지 긴장된 모습을 찾아볼수 없었다.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오랜만에 펼쳐진 의자 싸움 



초반부터 시작된 대 혈전, 레이븐에게 의자 공격과 반칙으로 만신창이가 된 쿠로다 테츠히로



구로다 테츠히로가 공격을 당하고 있는 광경을 지켜본 다나카 마사토가 갑자기 링에올라 레이븐에게 엘보우 공격후 링 밖으로 크로스라인 공격하는 장면




중반부 분발한 다나카 마사토가 슈퍼 레더 페이스에게 자신의 피니쉬 무브 공격인 '슈퍼 플라이'로 잠재우려 했으나 벋어나고 말았다.



GIVE ME CHAIR! 갑자기 흥분한 팬들이 링위로 의자를 올리기 시작했다. 링 사이드에 있었던 관객 모두 자신의 의자를 던지기 시작했다.



바로 이것이 'ECW 스타일 프로레슬링' 관객과 함께 프로레슬러 또한 링에 의자를 던지기 시작했다. 어느세 가득 매워진 링 안에 선수들이 하나 둘씩 올라갔다.



200여개의 의자 위 슈퍼 레더 페이스를 눕혀 카네무라 킨타로의 피니쉬 무브인 폭탄 스페셜을 작렬, 힘겹게 승리할수 있었다.




관객들과 함께 브리브리 댄스를 추고 있는 인디펜던트 하드코어 브라더스

/일본현지/글 변성재 /사진 변성재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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