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탑 주치의가 탑의 현 상태를 상세히 밝혔다.
7일 오후 4시 서울 이대 목동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탑 주치의 공식 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주치의인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의식상태는 처음에 실려 왔을 때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했다. 지금은 13시 30분 검사를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집중을 할 수 없다. 10초~20초 눈을 마주치고 집중 해야 하는데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동공 반사가 완전히 되지 않은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이덕희 교수는 "의식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보실장은 "신경안정제를 상당히 많은 양을 먹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세한 양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와 함께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탑은 지난 5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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