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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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달콤한 원수', 기존 아침드라마의 막장 느낌 없다"

기사입력 2017.06.07 14: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은혜가 '달콤한 원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박은혜, 유건, 이재우, 박태인, 이보희, 김희정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은혜는 왜 '달콤한 원수'에 출연을 결정했냐느 질문에 "직업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 멋있다는 생긱이 들었다.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어렸을 때 이미지를 생각하며 놓친 역할들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은혜가 연기하는 오달님은 '마장동 마녀 정형사'라 불리는 인물로, 발골칼과 칼을 가는 야스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물이다. 정형사라는 직업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것.

이어 "항상 여성스러운 역할을 많이 맡아왔는데, 이번 역할은 발랄해서 아마 내 평소 모습과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 내가 아침드라마 막장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분홍립스틱'을 하고, '두 여자의 방'을 해서 인지 '달콤한 원수'는 내가 생각한 막장 흐름이 아니라 놀랐다. 이게 시청률에 도움이 될까란 고민도 많이 했다. 아침드라마라고 꼭 막장이어야 한다는 건 우리의 선입견이고, 재미있기만 하면 된다"며 기존 아침드라마와 다른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건 씨가 상대역이라 들어서 기분좋게 승낙했다"고 파트너를 칭찬했다.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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