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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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화끈한 볼거리 예약…'미이라'·'악녀' 스크린 물들일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7.06.07 09: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리부트, 화끈한 액션, 힐링까지….

6월을 맞이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는다. 톰 크루즈의 영화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 김옥빈이 킬러로 변신한 '악녀'(감독 정병길), 국내에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이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 '미이라'

유니버셜 픽쳐스는 자신들의 인기시리즈를 재탄생시키기로 했다.이른바 '다크 유니버스'로, '미이라'가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미이라'는 수 천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절대적인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가 깨어나면서 의문의 추락사고가 일어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가 전세계를 파괴하려느 아마네트에게 맞서 사투를 벌인다. 

미이라'는 이미 개봉 첫날에만 87만31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 개봉했다.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 

▲걸크러시 액션이란 이런 것 '악녀'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상영되며 호평을 받았던 '악녀'도 국내 팬들과 만난다. 칸 초청작의 개봉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두 번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극이다. 김옥빈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사하며 볼거리를 더했다. 달리는 자동차나 버스로 돌진하고 총과 칼 외에도 도끼까지 사용하는 등 장소와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여기에 신하균과 김서형, 성준, 조은지 등 힘있는 배우들이 무게를 더한다. 

정병길 감독은 '악녀'를 통해 할리우드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1인칭으로 전개되는 오프닝 시퀀스 새롭다. 123분. 청소년관람불가 .

▲마스터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심야식당2'


동명의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국내에도 상당한 팬을 거느리고 있는 '심야식당'시리즈가 '심야식당2'로 돌아온다. 국내에서 동명의 이름으로 드라마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심야식당2'는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로, 따스한 위로로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예정. 지난 2015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던 '심야식당'의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도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죠가 나섰다. 각 인물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기막힌 사연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최근 한국을 찾아 미리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던 코바야시 카오루가 건네는 '힐링'의 순간이 흡족하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UPI 코리아, NEW, 디스테이션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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