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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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궁금증 자극하는 미스터리 떡밥 셋

기사입력 2017.06.07 08: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지난 2주 방송된 4회 동안 다양한 떡밥들을 투척하며 네티즌들의 레이더망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있다.

오는 9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지난 4회동안 드라마 속에 녹여 있던 각종 비밀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부자로맨스 설부터 윤시윤 사망설까지 다양한 단서들을 정리해봤다.
 
#1. 윤시윤-이세영 vs 김민재-이세영, 부자 로맨스가 펼쳐질까?

‘최고의 한방’의 지난 1, 2회에서는 극중 죽마고우인 최우승(이세영 분)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이지훈(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지훈이 자신의 학원증을 우승에게 빌려주면서 공시생 3년차 우승을 남모르게 뒷바라지 하는 모습은 우승만 모르는 지훈의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주며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졸지에1994년에서 2017년으로 태풍과 함께 불시착한 유현재(윤시윤)은 첫 만남부터 우승과 우연한 뽀뽀사고를 무려 3번이나 이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강렬한 등장으로 시선 강탈 했던 현재가 우승과 연달아 3회나 뽀뽀사고를 이어가면서 과연 연애에는 1도 관심 없어 보이는 우승의 마음이 궁금해지고 있는 터.

심지어 현재와 지훈은 그들은 모르는 부자 사이라는 것이 2회에서 지훈의 내레이션을 통해 밝혀진 상태라서 이들 러브라인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더욱 들썩이고 있다.

#2. 윤시윤 사망설

2017년에 불시착한 유현재의 주민등록 번호로 드러난 그의 과거는 안방극장에 충격을 강타했다. 바로 그가 이미 사망했던 것. 심지어 과거 뉴스 보도와 포탈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이미 1994년 5월 5일 24세로 사망한 상태였다. 그렇다면 현재는 죽은 것일까? 혹은 미래로 오면서 과거의 기록이 삭제된 것일까?

첫 방송부터 주인공의 사망이라는 대형 떡밥이 투척된 상황에서 네티즌들의 추측도 다양해 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이 사망한 현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 지훈의 스토리가 펼쳐질지, 자신의 죽음을 통해 과거를 바꿔갈 수 있을지, 과거와 미래가 서로를 바꾸어 가게 될지 궁금증을 점차 높이고 있다.

#3. 옥탑방은 타임머신 인가?

과거 1994년의 현재가 살던 곳은 2017년 그의 아들 지훈이 살고 있는 옥탑방이기도 하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드라마 속의 옥탑방은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

이에 2회에서 현재가 태풍 ‘카올라’의 중심부에 들면서 시간을 거스르기 시작한 곳이 옥탑방의 계단이라는 사실과 2017년 이곳에 우연히도 지훈뿐 아니라 그의 죽마고우 우승과 MC드릴까지 함께 살며 20대의 4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모이게 됐다는 사실은 옥탑방 타임머신설을 더욱 신빙성 높여주고 있다.

과연, 윤시윤은 왜 24년을 거슬러 미래로 와서 하나 밖에 없는 아들 김민재와 조우하게 된 것일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옥탑방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세영은 누구와 러브라인이 이루어질지 향후 ‘최고의 한방’을 통해 하나씩 풀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5,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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