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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쌈 마이웨이' 김지원·최우식 입맞춤, 박서준 각성할까

기사입력 2017.06.07 06:49 / 기사수정 2017.06.07 01: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과 최우식의 입맞춤을 목격한 박서준. 이를 계기로 박서준은 김지원을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될까.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6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가 계속 신경 쓰이는 고동만(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애라는 응급실에 실려 간 고동만의 곁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때 박혜란(이엘리야)이 나타나 최애라에게 이제 빠져달라고 했지만, 고동만은 최애라의 손을 잡으며 박혜란을 향해 끔찍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혜란(이엘리야)은 최애라의 집까지 찾아왔다. 박혜란은 "내 남자 앞에서 더 불쌍해지지 말라"라며 고동만과 다시 만날 거라고 통보했다.

고동만은 "부탁인데 제발 좀 꺼져주라"면서 최애라를 거부했다. 이어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변명했지만, 최애라는 "나 좋아해? 내가 널 좋아해?"라며 친구로 선을 지키자고 밝혔다. 고동만은 전과는 다른 최애라의 태도에 전전긍긍했다.

그러던 중 박무빈(최우식)을 만난 최애라는 백화점을 그만 두고 아나운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무빈은 최애라가 자신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최애라는 집에 올라가던 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쓰러졌다.

박무빈은 최애라가 자신과 함께 있을 때 자꾸 집에 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쓰러질 정도까지 참으면서 자신을 불편해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박무빈은 "저 진짜 뻥 안 치고 종일 애라 씨 생각한다"라며 고백했고, 최애라는 '무슨 남자가 이렇게 달달해'라고 생각하며 "사람 아플 때 이러면 안 되는데, 그건 치사한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무빈은 "그냥 치사할래요"라며 최애라에게 입을 맞추었다. 황복희(진희경)에게 최애라의 상황을 듣고 달려온 고동만이 이를 목격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무언가 결심한듯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황장호(김성오)는 복수를 준비했다. 김탁수(김건우)의 계략을 폭로하고, 고동만의 데뷔전을 잡았다. 고동만은 김탁수를 직접 찾아가 만발의 준비를 하라고 경고했다. 고동만이 김탁수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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