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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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크리스 폴 曰 "빌 게이츠라면 가능할지도..."

기사입력 2008.08.11 08:44 / 기사수정 2008.08.11 08:44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르브론의 '연 5천만불이면 유럽행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는 발언에 대해 뉴올리언스 크리스 폴은 "당연한 거 아니겠어? 5천만불 주겠다는 데 안 갈 사람이 과연 있을까? 있다면 그 사람 보여줘봐. 하긴 빌 게이츠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거절할 수도 있을 거야."라며, 5천만불이라는 돈은 유럽행을 고려할만한 충분한 액수라고 했다. 

한편 뉴올리언스 호넷츠는 팀의 백업 포워드 라이언 보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보웬은 수비형 포워드로 지난 시즌 주로 3, 4번 포지션의 백업으로 나서며 평균 2.2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드래프트 동기인 덴버 너겟츠의 카멜로 앤서니 역시 "누군가 5천만불이라는 돈을 놓고 협상을 시작하자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협상의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라며 르브론 제임스의 발언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틀란타는 멤피스가 조쉬 스미스에게 제시한 5년 5800만불 계약을 매치시킴으로서 조쉬 스미스에 대한 재계약이 거의 성사단계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조쉬 스미스는 재계약 과정에서 팀이 보여준 모습에 대해 약간 마음이 상했다고 했다. "팀이 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기를 바랬어요. 시카고는 루올 뎅에게, 샬럿은 에메카 오카포에게 소속 선수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었죠. 저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랬었는데 말이죠."라며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해로 리그 5년차에 접어드는 애틀란타의 조쉬 스미스는 극강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블럭과 덩크 부문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기대주 포워드이다. 지난 시즌 81경기를 선발 출장하며 게임당 평균 17.2득점 8.2리바운드 3.4어시스트 2.86블럭을 기록했었다. 특히 스미스의 게임당 평균 2.86개의 블럭은 올랜도의 드와잇 하워드, 덴버의 마커스 캠비(現 LA 클리퍼스)에 이은 리그 3위의 기록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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