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아무도 가지 못했던 길 개척…함께해준 팬들 대단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를 개최했다.

이날 윤두준은 "9년동안 활동하면서 하이라이트로 활동한 이 몇개월이 가장 행복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개월이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손동운은 하이라이트 활동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이 남냐는 질문에 "첫 앨범이 나왔을 때"라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처음 나왔을 때 그 동안의 그룹 색과는 전혀 달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무엇이든 하나도 안 빼먹고 기억에 다 남는다"며 "아무도 가지 못했던 길을 개척한 우리와 팬 여러분이 대단한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10에서 콘서트 개최하고 이후 일본 대만 등 해외 투어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어라운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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