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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말 롯데전 선발로 피어밴드-주권 예정

기사입력 2017.06.02 17:31 / 기사수정 2017.06.02 18: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장꼬임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던 kt wiz의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예정보다 빠른 복귀를 타진했다.

kt는 2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전을 벌인다.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을 내리 내주며 침체된 kt는 선발 김사율 카드를 앞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지난 3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낙점됐던 피어밴드이나 장꼬임 증세를 보여 정성곤으로 대체됐다. 2일 정밀검진 결과를 받았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이미 수원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김진욱 감독은 "피어밴드가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 팀이 힘들 때 도움이 못 되어 미안해하더라. 3일 롯데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드 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강장산의 등판은 미뤄지게 됐다. 또한 3일 선발로는 지난 화요일 등판했던 정성곤 대신 주권이 나선다.

kt는 지난주 외국인 원투펀치인 피어밴드와 돈 로치 없이 힘든 한 주를 보냈다. 김진욱 감독은 "4,5월은 전초전이고 6월부터는 팀 성적에 집중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나, 선발진이 제대로 갖춰진 후 앞으로 팀이 어떤 방향으로 갈 지 선수들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그래야 메시지도 힘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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