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허삼관매혈기'의 위화 작가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드에 대해 밝혔다.
2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허삼관매혈기'의 위화가 출연해 사드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화는 "날카롭고 재밌는 시사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 들었다. 재밌는 이야기를 터뜨릴 예정인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드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졌던 시점은 작년 하반기였다"며 "올해부터는 북한이 미사일도 발사하고 제6차 핵실험도 강행한다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사드를 많이 주목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화는 "중국인도 한국인도 사드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사드는 정치적인 문제"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레이더를 600km에서 2000km의 탐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국의 찬성론자들은 이런 시스템이 한국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도 "중국은 사드 시스템이 굉장히 중국을 위협한다고 본다. 미사일 요격 시스템이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건지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일본만 좋아할 거 같다. 아베 정부는 군국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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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