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컴백한다. 지난 4월 팬송 'Always'를 발표하긴 했지만, 정식 활동은 지난 해 9월 발매한 세번째 정규앨범 'Pink Revolution'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청순 걸그룹으로 데뷔해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주로 보여줘왔던 에이핑크는 올해로 벌써 데뷔 7년차가 됐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에이핑크 멤버들 모두 음악적 성숙을 겪은 만큼, 이번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핑크가 아직까지 보여줬던 청순함과 발랄함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셉트가 준비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에이핑크는 지난 '내설수' 활동에서 애절하고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지만, 걸그룹으로서 도태되지 않고 늘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는 호평을 얻었다.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엑스포츠뉴스에 "에이핑크가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아직 구체적 활동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핑크의 신곡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만들었다. 에이핑크의 매력을 잘 살린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와 에이핑크의 호흡은 '최상급'이다. 그간 'NONONO', 'LUV'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기 때문. 때문에 이들의 재회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신사동호랭이의 곡이 에이핑크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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