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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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김강우 기억상실이었다…공승연 정체 미스터리 (종합)

기사입력 2017.05.30 00: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김강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단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3회에서는 한정연(공승연 분)과 김준혁(김강우)의 정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김우진은 "너 정말 한정연 맞아? 너 뭐야. 너 누구야"라며 추궁했고, 한정연은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해? 너도 날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말이 돼? 둘 다 미쳤네"며 쏘아붙였다. 김우진은 "미친놈 방은 왜 뒤졌어. 세종모텔 315호 왜 왔었냐고"라며 멱살을 잡았다.

한정연은 "너네 형이 범인인 줄 알았어. 우리 학교 사건. 그거 자살 아니야. 근데 너네 형이 사건 현장마다 나타났었고 범인이라 생각했어"라며 변명했고, 김우진은 "네가 범인 아니고? 매번 형을 봤다는 건 너도 거기 있었다는 거 아니야. 형이 사라졌어. 형이 널 쫓다가 실종됐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후 한정연은 "너네 형 찾아야 되잖아. 네가 나 의심하는 거 알아. 근데 난 아니고. 너네 형은 자살사건 쫓다가 실종된 거야"라며 주장했다. 한정연은 친구에게 빌려 쓰는 방으로 김우진을 데려갔다. 

한정연은 연쇄적으로 일어난 자살사건 첫 번째 피해자가 자신의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한정연은 눈물 흘렸고, 김우진은 과거 슬픈 영상을 보면서도 눈물 흘리지 않던 외계인을 떠올렸다. 김우진은 한정연을 믿고 함께 자살사건을 파헤쳤다.

특히 김우진과 한정연은 새로운 피해자의 사망현장을 목격했고, 콧속에서 벌레 모양의 로봇칩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김우진은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다시 한정연을 의심했다. 김우진은 한정연이 데려갔던 방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벌레모양의 로봇칩을 찾아냈다.

같은 시각 한정연은  김범균(안우연)은 감금돼 있었다. 한정연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정신병원을 바라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김준혁(김강우)은 휴먼비에서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김준혁은 이호수(이기광)와 갈등을 빚었고, "나도 몰라. 내가 누구인지. 김준혁인지 다른 누구인지. 난 기억이 없어"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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