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공승연, 여진구 속였나…정체 미궁 속으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공승연의 정체가 미궁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3회에서는 한정연(공승연 분)이 김우진(여진구)과 자살사건을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진은 한정연을 의심했고, 한정연은 "너네 형 찾아야 되잖아. 네가 나 의심하는 거 알아. 근데 난 아니고. 너네 형은 자살사건 쫓다가 실종된 거야"라며 해명했다.

특히 한정연은 "소윤이 내 친구야. 잘 웃고 잘 놀고 뭐든 적극적으로 하던 애였어. 자살할 애가 아니었어"라며 자살사건 피해자와 친구였다고 털어놨다.

김우진은 눈물 흘리는 한정연을 보며 외계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자살사건을 뒤쫓았고, 새로운 피해자의 콧속에서 나온 벌레 모양의 로봇을 확인했다.

그러나 김우진은 뒤늦게 한정연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게다가 김우진은 한정연이 빌려쓰는 방으로 찾아갔고, 벌레 모양의 로봇을 발견했다.

또 김범균(안우연)은 감금돼 있었다. 한정연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정신병원을 바라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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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