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연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29일 네이버TV, V라이브,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 KBS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1화는 '아드공 탄생 비화! 알고보니 드라마 탈락 동기들?'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졌다.
이날 '아드공' 멤버들은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했다.
먼저 도전한 슬기는 노래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어지는 대본 연기에서는 '손모가지'를 '손모작'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어지는 감정연기에서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실수를 만회할 자유 연기를 부탁했다. 슬기는 "그래 나 그거 바라고 왔다. 남들은 다 아빠 있잖아"라며 눈물을 흘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기는 "연기를 배워보기만 하고 한번도 오디션을 해본 적은 없다"며 숨겨둔 긴장감을 표출했다.
심사위원들은 "바로 투입해도 될 정도로 잘한다"며 슬기의 연기를 칭찬했다.
savanna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