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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2R] BK-원메이커 결승, 개막전 설욕 '준피티드 박정준 우승'

기사입력 2017.05.28 15:52 / 기사수정 2017.05.29 01:18

김현수 기자


- 엔페라 SUR4G 론칭 기념 라운드

- BK-원메이커 1위 박정준, 2위 안경식, 3위 이동열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개막전의 설욕을 전남 영암에서 시원하게 풀었다.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라운드가 28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KIC(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에 치러진 BK-원메이커 예선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잡은 준피티드의 박정준(JUN Fitted)은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된 결승에서도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첫 '폴투윈'을 기록했다.

이번 2라운드는 넥센타이어가 28일 론칭한 초고성능 레이싱용 타이어 'SUR4G'를 기념하기 위한 론칭 기념 라운드로 개최됐다.


총 15랩(45.675km)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박정준은 22분34초68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고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이어 BEAT R&D의 안경식(22분39초182)과 팀한정판의 이동열(22분41초627)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남은 포디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타트와 함께 시작된 결승 경기는 박정준과 안경식, 이동열, 김범훈(이천범스레이싱), 신상욱(2NDMOTOR)이 선두권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동안 큰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순조로운 박정준의 선두권 유지와 2, 3위 간의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특히 지난 개막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BEAT R&D의 강재협과 백철용은 피트스톱과 피트스루의 핸디캡으로 9위와 10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핫식스(롯데칠성), G-TECH(불스원), 하드론(상신브레이크), 부스터, 준비엘,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GRBS 등이 클래스별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5일 전남 영암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2R BK-원메이커 클래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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